종 목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9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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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용흥사 범종 (龍興寺梵鐘) |
분 류 |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
수량/면적 | 1구 |
지 정 일 | 1982.10.15~2008.03.12 |
소 재 지 | 전남 담양군 월산면 용흥사길 442 (용흥리) |
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용흥사 |
관 리 자 | 용흥사 |
설명
용흥사(龍興寺)는 백제 때 창건되었다고 한다. 본래는 용구사(龍龜寺)라 했는데, 조선 숙종(재위:1674∼1720) 때 숙빈 최씨(淑嬪崔氏)가 이 절에서 기도한 뒤 영조를 낳자 이후 절 이름을 용흥사(龍興寺)로 바꾸었으며, 산 이름도 몽성산(夢聖山)으로 고쳐 불렀다. 조선 인조(仁祖) 22년(1644), 청(淸) 순치(順治) 원년(元年)에 주성된 이 종은 조선 후기 종의 특색을 잘 갖추고 있다. 네 마리 용으로 만들어진 용뉴(龍紐) 밑의 종신(鐘身)은 꼭대기가 둥글게 부풀고 외형선은 수직으로 되어 둔중한 모양으로 되어 있다. 여의주(如意珠)를 들어올리고 있는 원추형 용뉴와 그 아래의 꼭대기를 만개한 복련으로 장식하고 있는 점은 중국종(中國鐘)의 특생이다. 높이가 102㎝인 이 종은 조선시대 주종장(鑄鍾匠) 중 김애립(金愛立), 김성원(金成元) 등과 함께 사장계(私匠系)를 대표하는 김용암(金龍岩)이 주가 되어 1644년에 주성한 종으로, 규모도 비교적 클 뿐만 아니라 비례감과 조형성이 뛰어나다. 또한 종 고리로 쌍룡(雙龍) 대신 활력 넘치는 사룡(四龍)을 채용하여 특이함을 보이고, 종신에 시문된 각종 문양의 표현에서도 세련미가 넘쳐 난다 따라서 이 종은 다른 조선 후기 범종에 비해 뛰어난 조형미와 문양 표현 등의 주조기술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 2008년 3월12일 보물 제1555호(담양용흥사순치원년명동종)로 승격지정됨에따라 지정해제됨 용흥사 범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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