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97호 금니법화경

오늘의 쉼터 2010. 7. 23. 11:41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97호
명 칭

금니법화경 (金泥法華經)

분 류기록유산 / 전적류/ 필사본/ 사경
수량/면적

14권

지 정 일1979.05.02
소 재 지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통도사
관 리 자통도사

 

설명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을 중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종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중국 후진의 구마라습이 번역한 것을 조선 고종 17년(1880)에 경운원기(擎雲元奇, 1852~1936)스님이 정성껏 옮겨 쓴 경전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법화경 7권의 내용을 모두 14권으로 나누어 다시 만들었다. 크기는 가로 20㎝, 세로 30㎝이며, 검은 비단 위에 금색으로 글씨를 썼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나운화상이 백련암에서 책을 만들던 당시 황색 쥐 한 마리가 스스로 걸어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꼬리를 뽑아 붓을 만든 뒤 한자씩 쓸 때마다 한번씩 절을 하고 3개월에 걸쳐 공을 들여 완성하였다고 한다.

통도사내 유물 전시관에 비치되어 있으며 완전한 상태로 깨끗하게 보관되어 있다.



금니법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