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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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내원사 석조여래좌상(내원寺石造如來坐像) |
분 류 |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
수량/면적 | 1좌 |
지 정 일 | 1974.02.16~1990.03.02 |
소 재 지 |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538 |
시 대 | 신라말기 |
소 유 자 | 국유 |
관 리 자 | 내원사 |
설명
지리산 중턱에 있던 석남암사(石南巖寺)터에서 옮겨온 것으로, 현재 내원사(內院寺)로 옮겨온 것으로, 돌로 만든 비로자나불상(毘盧舍那佛像)이다. 사리기의 명문에는 “석남암사(石南巖寺)” “ 석남암수(石南巖藪)”로 되어있다. 대좌(臺座)속에서 사리기(舍利記)가 발견되어 766년 신라(新羅) 때 조성된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임이 밝혀졌다. 비바람에의한 마멸 때문에 세부표현은 명확하지 않지만 당당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머리 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는 높고 큼직한 편이나 약간 파손되었으며, 둥근 얼굴은 부피감이 풍부하여 8세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상체는 건장한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가슴, 허리의 굴곡, 어깨나 팔의 부피감 등에서 사실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전신을 감싸고 있는 옷은 얇아서 신체의 굴곡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옷주름 역시 촘촘하고 부드럽게 표현하여 8세기 불상의 옷주름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손모양은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 쥐고 있는 모습으로 이 불상이 비로자나불임을 알려주고 있다. 불상이 앉아있는 대좌(臺座)는 상대·중대·하대로 이루어졌는데, 8각의 하대에는 아래를 향한 연꽃무늬를 새겼다. 중대는 8각의 각 모서리마다 기둥을 새겼으며, 상대에는 2겹의 연꽃무늬를 새겼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에는 연꽃무늬와 불꽃무늬가 새겨져 있는데, 위에서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하단까지 깨져 약 3분의 1정도가 없어져 버렸다. 대좌 중앙의 구멍에 있었던 사리호(舍利壺) 표면에 기록된 글에는 신라 혜공왕 2년(766)에 비로자나불상을 조성하여 석남암사(石南巖寺)에 모신다는 내용이 있다. 이 불상은 비로자나불상(毘盧舍那佛像)의 가장 빠른 조성 예로 조각사 편년 및 사상사 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물 제1021호 석남암수 석조비로자나불좌상으로 승격지정됨 내원사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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