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유형문화재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제93호 (금정구) 국청사소장강희5년명금고

오늘의 쉼터 2010. 7. 18. 14:23

 

종 목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제93호 (금정구)
명 칭 국청사소장강희5년명금고(國淸寺 所藏 康熙五年銘 金鼓)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2008.09.11
소 재 지 부산 금정구  금성동 397번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청사
관리자(관리단체) 국청사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문화공보과 051-519-4372
 
일반설명
 
이 금고(金鼓)는 직경이 65.3cm에 이르는 제법 규모가 큰 작품으로 일부 산화된것 외에는 파손된 곳이 없이 보존 상태가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전면에는 당좌부와 함께 간략화 된 연당초문(蓮唐草文)이 양각으로 시문된 문양대를 포함한 문양대가 있다. 금고의 후면 내부 가장자리 양쪽으로 주조처와 조성연대를 새긴 후 그 내부에 시주질(施主秩)과 화주질(化主秩)을 양각으로 압출하였으며, 측면에도 사내질(寺內秩)과 시주질(施主秩)의 명문을 점각하고 있다.

1666년에 조성된 국청사 금고는 1862년에 조성된 부산시 문화재자료 제5호인 동치원년명 범어사 금고보다 규모가 조금 작지만 조선후기 금고로서는 조성시기가 상당히 이른 편에 속한다. 또한 범어사 금고와 부산시 문화재자료 제37호인 선암사 금고가 아무런 조식(彫飾)이 없는 반해 국청사 금고의 세부 조각의장은 뛰어난 편이다.

따라서 국청사 금고는 조선후기 금고의 선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명문을 통해 제작처, 조성년대, 제작자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산지역에서 제작 시기가 가장 빠른 금고에 속하는 등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다.
 
 

국청사 금고

 


국청사 금고 명문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