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제83호 (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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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대방광불화엄경권제41(大方廣佛華嚴經 卷第四十一) |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
수량/면적 | 1책 |
지정(등록)일 | 2007.09.07 |
소 재 지 | 부산 서구 부민동2가 1번지 동아대학교박물관 |
시 대 | 고려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동아대학교박물관 |
관리자(관리단체) | 동아대학교박물관 |
상 세 문 의 | 부산광역시 서구 문화관광과 051-240-4065 |
일반설명
본 사경은 감색의 저지(楮紙)에 은니(銀泥)로 쓴 권자본(두루마리) 형식의 화엄경 사경으로 역시 동아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된 소조보살좌상의 복장유물 중 하나라고 전해진다.
본 사경은 권수(卷首, 사경의 첫 부분) 부분이 결실되어 사성기(寫成記)가 없어 사성연도를 알 수 없으나, 경기도 안성 청원사(淸源寺)의 본존불에서 복장유물로 출토되어 동국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된 감지은니화엄경 권제41과 1행 17자 형식에 자경의 크기도 비슷하며 서체도 거의 같다.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본은 절첩본(折帖本)으로 당나라 실차난타가 번역한『화엄경』주본(周本)이며, 발문(跋文)을 통해 고려 충숙왕 11년인 1324년에 사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동아대학교박물관 소장의 사경도 고려시대 사경의 격식과 서체법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아 동국대학교소장본과 비슷한 시기인 14세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대방광불화엄경 권제41은 사성연도나 사성기가 없고 일부 결실이 있지만, 고려후기 사경의 양식과 서체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판단되는 문화재이다. 추가설명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중요사상으로 한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이 책은 송나라 정원(淨源)이 화엄경을 쉽게 풀이해 놓은『대방광불화엄경소』120권 가운데 제41권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는 세로 31.8㎝, 가로 10.7㎝이다. 권의 첫머리에 있는 기록을 보면, 대각국사 의천이 정원과의 친분에 의해 가져온 송나라 목판을 고려 공민왕 21년(1372)에 찍어낸 것임을 알 수 있으며,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변상도(變相圖)는 같은 해(1372년)에 새긴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은『주인왕호국반야경』권1∼4 (보물 제890호),『대방광불화엄경소』권42 (보물 제891호)와 판의 모든 조건이 비슷하여 이들의 간행연도를 정확히 알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권의 첫머리에 화엄경 변상도가 처음 등장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대방광불화엄경권제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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