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제61호 (영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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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복천사지장시왕도(福泉寺地藏十王圖) |
분 류 | 유물 / 불교회화/ 탱화/ 불도 |
수량/면적 | 1점 |
지정(등록)일 | 2005.12.27 |
소 재 지 | 부산 영도구 신선동 3가 산6 (복천사)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복천사 |
관리자(관리단체) | 복천사 |
상 세 문 의 | 부산광역시 영도구 문화공보과 051-419-4061 |
일반설명
화면 중앙에 지장보살이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대좌 앞쪽에는 선악동자가 금색 원광을 배경으로 피어오른 연꽃을 밟고 서 있다. 그 좌우에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시립하고, 옆쪽과 후열에는 시왕이 좌우 5위씩 배치되어 있다. 시왕의 뒤쪽에는 판관·사자·옥졸·시녀 등 제권속이 좌우대칭으로 2열을 이뤄 배치되어 있다.
본존인 지장보살은 신체는 머리가 크고 어깨가 넓은 편이나, 무릎너비가 좁은 편이다. 오른손을 가슴 위로 치켜 올렸고, 투명 보주를 든 왼손은 배 앞에 위치하고 있다. 민머리 위에는 어깨까지 덮은 두건을 썼고, 정수리 끝에서 백색 투명 방광이 좌우로 뻗어나가고 있다. 지장보살이 앉아 있는 연화좌는 옅고 짙은 군청색으로 겹겹의 연꽃잎을 나타내고 있으며,. 원형 두광은 녹색을 바르고 가장자리에 백색·주색·군청색의 원형 띠를 두르고 있고, 원형 신광은 녹색·주색·군청색·백색의 파상문을 그려 넣고 가장자리는 두광과 동일하게 처리하였다.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은 측면관이기는 하지만 얼굴 표현이 본존과 비슷하며 도명존자는 민머리형에 청색 장삼과 주색 가사를, 무독귀왕은 붉은색 원류관을 쓰고 있고, 붉은색 포를 걸치고 있다. 시왕상은 일월관 혹은 원류관을 쓰고 양손으로 홀을 받쳐 들거나 합장형이다. 화면의 상단부에 위치한 우두귀졸과 마두귀졸의 육신부는 백색을 펴바르고 육신선을 따라 먹을 옅게 펴 발라 음영을 주고 있다. 판관이 쓰고 있는 관모의 윤곽은 녹색안료를 도드라지게 표현한 돋을 기법을 사용하고 있어 특징적이다. 하단 선악동자의 육신부와 육신선 표현은 도명존자와 동일하다. 붉은색과 녹색의 뭉게구름으로 화면의 여백과 인물 간의 구획을 표현하고 있다. 본 작품은 화기를 통해 1892년에 경기도 과천 관악산 관음사에서 만든 작품으로, 이후 어떤 연유로 복천사에 전래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부분적으로 본지의 손상이 일부 확인되나 본지의 규모가 2m에 이르는 비교적 큰 작품이고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으로, 조선후기 지장시왕도 도상 연구 및 화승 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이다.
복천사지장시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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