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호 순화리삼층석탑(淳化里三層石塔)

오늘의 쉼터 2010. 7. 4. 20:32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호 

명 칭순화리삼층석탑(淳化里三層石塔)
분 류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1기/16619
지정(등록)일1973.06.23
소 재 지전북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514-2
시 대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국유
관리자(관리단체)순창여중
상 세 문 의전라북도 순창군 문화관광과 063-650-1224
 
일반설명
 
순창여자고등학교 교정에 자리하고 있는 3층 석탑이다. 탑이 서 있던 터에서 백제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기와조각이 발견되어 당시의 옛 절터로 추측된다. 원래 탑을 세울 당시에는 기단(基壇)이 2층이었을 것이나 지금은 아래층 기단이 땅속에 묻혀 위층 기단만 땅위로 드러나 있고, 그 위로 3층에 이르는 탑신(塔身)이 쌓여 있다.

기단의 네 모서리와 면의 가운데에 기둥모양을 새기고, 탑신부의 각 몸돌에는 모서리에만 기둥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얇고 넓다란 지붕돌은 네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 느린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밑면에는 5단씩의 받침을 두었다. 각 지붕돌 윗면 꼭대기에는 윗돌을 괴기 위한 높은 단을 두고 있어 통일신라 후기의 양식이 보이고 있다.

옛 백제지역에 서 있는 고려 전기의 탑으로서, 백제 양식 특유의 우아한 곡선미가 느껴진다.



순화리삼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