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유형문화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광주십신사지석불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7. 3. 10:05



종 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명 칭

광주십신사지석불 (光州十信寺址石佛)

분 류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1구

지 정 일1972.01.29~1986.11.01
소 재 지광주 북구 용봉동 1004-4번지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
시 대고려시대
소 유 자?
관 리 자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

 

설명

 

이 석불은 대황사지(大皇寺址)에서 구(舊) 광주농고(光州農高)터로 옮겼다가 다시 이곳으로 옮겨 온 것이다. 8각 석주형(石柱形)의 이 석불은 얼굴과 손·옷주름·대좌(臺座) 등을 간신히 표현하였다. 머리는 민머리이나 보관(寶冠)을 썼던 것으로 보이며, 얼굴은 소략(疏略)한 모습으로 토속적(土俗的)인 수호신(守護神)의 표정을 짓고 있다. 신체는 통견(通肩)의 불의(佛衣)에 오른손은 보주(寶珠) 같은 것을 쥐고 있고, 왼손은 내려 가사(袈裟)를 잡고 있는데, 얼굴에 비해 경직(硬直)되고 퇴화(退化)된 모습이다. 대좌는 연화문(蓮華紋)과 화불(化佛)이 새겨져 있는데 역시 딱딱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처럼 신체의 표현이 간략하고 괴체화(塊體化)된 거대한 석상(石像)으로 고려시대(高麗時代) 지방양식(地方樣式)을 잘 나타내는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석비는 십신사지(十信寺址)에서 전해오는 것으로 구 광주농고터에서 현 위치로 옮긴 것이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분리되면서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2호로 지정됨에따라 1986년11월1일 해지




광주십신사지석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