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등록문화재

등록문화재 제281호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山淸 南沙마을 옛 딤牆)

오늘의 쉼터 2010. 6. 20. 14:59


 

종 목 등록문화재  제281호
명 칭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山淸 南沙마을 옛 딤牆)
분 류 등록문화재 / 기타/ 기타 시설물/ 기타 시설물
수량/면적 길이 약 3,200m 지적 58,842㎡
지정(등록)일 2006.12.04
소 재 지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253 등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김덕조 등
관리자(관리단체) 산청군
 
일반설명
 
­토담과 돌담이 공존하는 마을 담장. 반가 주위는 토담이 잘 남아 있으며, 민가에는 돌담이 많이 사용되어 전통사회의 신분에 따른 담의 구조와 재료, 형식의 차이를 볼 수 있음.

ㅇ 연혁

- 고려시대 이 마을 윤씨 가문에서는 왕비를 배출하였으며, 그 유적이 공수뱀으로 남아 있다. 고려말 정당문학을 지낸 통정 강희백을 비롯하여 조선 세종때 영의정을 지낸 문효공 하연도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조선시대이후 남사마을은 성주이씨, 밀양박씨, 진양하씨 등 여러 성씨가 정주해온 유서 깊은 마을로, 마을내에는 20세기 초에 지은 부농주택이 많이 남아 있다. 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집은 성주이씨 종가인 이상택가옥으로 안채는 18세기초, 사랑채는 20세기초에 건축한 것이다.

- 남사마을은 많은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가문은 빛낸 학문의 고장으로, 공자가 탄생하였던 니구산(尼丘山) 및 사수(泗水)를 이곳 지명에 비유할 만큼 예로부터 학문을 숭상하는 마을로 유명했다. 이러한 마을역사는 마을내 사양정사(泗陽精舍), 이사재(履思齋), 이동서당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남사마을은 여사촌으로 진주 사월에서 단성군으로 통합되면서 단성군 사월과 중복을 피해 남쪽 사월이라 하여 남사(南沙)라 하였다. 남사마을의 뒷산은 공자가 탄생한 중국 산동성 곡부의 산에서 이름을 취한 니구산(尼丘山)이며, 마을 주위를 사수(泗水)가 감돌아 흐르고 있다.

ㅇ남사마을의 문화재

-마을에는 보물 1점을 비롯 경남문화재자료 4점이 있으며, 마을 동편에는 만국평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제출한 면우 곽종석 선생이 강학하던 이동서당이 남아 있다. 이밖에 니구산(尼丘山) 뒤쪽 봉우리에 신라고찰 소괴사 터가 남아있으며, 여기서 보물 374호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이 발견된바 있다.

ㅇ 마을 동편에는 대전 - 통영간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단성IC에서 빠져나와 국도 20호선을 따라 10여분 들어오면 국도에 면해 남사마을이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다. 마을내 전통한옥을 활용하여 관광객들이 민박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남사예담촌’이란 명칭으로 전통마을의 특징을 살린 관광을 통해 소득 증대를 이루고자 애쓰고 있다.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