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식/메일 중에서

인생 부운"(人生 浮雲)인것을

오늘의 쉼터 2010. 3. 13. 11:47
 

    인생 부운"(人生 浮雲)인것을

    
    누군가가 청춘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 바람이라고 말 하리..
    누군가가 인생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 또한 구름이라고 답하리라.
    
    바람처럼 왔다가 가버린 내 청춘!
    누가 그 바람을 돌릴 수 있을까,
    구름처럼 정처없이 흘러가는 인생,,
    그누가 저 구름 붙잡으리오.
    
    오늘, 
    내몸에 안긴 봄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계절따라 내곁을 떠나 가리니..
    
    
    
    저 하늘! 무심이 흘러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모습으로
    무량세상으로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 난 청춘도,, 못 난 청춘도,,없다!
    스쳐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고 가나니...
    저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없다!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진데...
    
    세상 한켠에 둥글둥글 딩굴다가 
    바람따라 구름따라
    홀연히 사라져 가면 되는 것을..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말을 하리까..
    그저 부는데로 흐르는데로 순응하며 
    모든것 하나 하나 다 비우고
    그 어느날 고요히 빈 손 쥐고
    온 곳으로 돌아가면 그만인 것을....
    
    = 옮긴글 =


진정한 행복(대금)
 

  

'종합상식 > 메일 중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걱정하십니까?   (0) 2010.03.16
바이칼 '태초의 호수'…   (0) 2010.03.13
♧ 우(友) 테크 ♧  (0) 2010.03.12
사랑은 가까이서   (0) 2010.03.10
◐ 대나무 꽃 ◑  (0)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