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년기념물

천연기념물 제392호 옹진백령도남포리콩돌해안(甕津 白翎島 南浦里 콩돌海

오늘의 쉼터 2010. 1. 27. 20:04

 

 

종 목 천연기념물  제392호
명 칭 옹진백령도남포리콩돌해안(甕津 白翎島 南浦里 콩돌海岸)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지구과학기념물/ 지질지형
수량/면적 2,805,344㎡(지정구역)
지 정 일 1997.12.30
소 재 지 인천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해안일원
시 대 시대미상
소 유 자 국유
관 리 자 인천 옹진군

 

일반설명

백령도 남포리의 콩돌해안은 남포리의 오금포 남쪽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의 길이는 800m, 폭은 30m이다.

콩돌해안의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 지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규암이 부서져 해안 파도에 의하여 닳기를 거듭해 콩과 같이 작은 모양으로 만들어진 잔자갈들로 콩돌이라고 한다. 콩돌의 색깔은 흰색·회색·갈색·적갈색·청회색 등 형형색색을 이루어 해안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백령도 남포리의 콩돌해안은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색이 잘 나타나는 곳으로 지질학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는 곳 중의 하나로 해변에 둥근 자갈들로 구성된 퇴적물이 단구상 미지형으로 발달한 해안이다. 둥근자갈들은 백령도의 모암(母岩)인 규암이 파쇄되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해 형성된 잔자갈들로 콩과 같이 작은 모양을 지니고 있어 콩돌이라 하고, 색상이 백색·회색·갈색·적갈색·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어 해안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콩돌자갈은 간조시 육지로부터 조립질 자갈대(corse-gained pebble zone), 세립질 자갈대(fine-gained pebble zone) 및 중립질 자갈대(medium-gained pebble zone)의 순으로 해안선에 평행하게 발달하여 있다. 하부층에는 모래층이 있다. 조립질 자갈대는 약 6m 내외의 폭을 가지고 있고, 자갈들은 직경 16∼64mm가 약 65%, 8∼12mm가 약 35%로 구성되어 있다. 세립질 자갈대는 그 폭이 8m 정도이고, 자갈들은 직경 4∼9mm가 95%, 10∼19mm가 5%로 구성되어 있다. 자갈 모양은 둥글고 표면이 잘 연마되어 있다. 중립질 자갈대는 그 폭이 약 10m 내외이고 바로 바닷물과 접해 있다. 중립질 자갈대의 자갈들은 직경 7∼13mm가 90%, 18∼40mm가 10%로 구성되어 있다.
 
 
 
 

백령도남포리의콩돌해안

 


백령도남포리의콩돌해안
 

백령도남포리콩돌해안전경

 


중립질및세립질자갈대의경계상의자갈대
 

세립질자갈대

 


중립질자갈대
 

조립질자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