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년기념물

천연기념물 제207호 보은속리산망개나무(報恩 俗離山 망개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 14. 16:28

 

 

종 목 천연기념물  제207호
명 칭 보은속리산망개나무(報恩 俗離山 망개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대표성
수량/면적 615㎡(보호구역)
지 정 일 1968.06.21
소 재 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산1-1
시 대
소 유 자 국유
관 리 자 충북 보은군

 

일반설명

망개나무는 우리 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 드물게 자라는 희귀종으로, 황색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대체로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번식력이 매우 약하나 한번 싹을 틔우면 잘 자라난다. 잎이 길고 타원형이며 꽃은 6월에 황색으로 피어난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8월에 붉게 익는다.

보은 속리산의 망개나무는 나이가 약 3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3.6m, 가슴높이 둘레 1.31m이다. 속리산에서 처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던 망개나무는 가지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잘못 알려진 믿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지를 꺾어 말라죽었고, 지금은 냇가에서 자라는 망개나무를 대신 지정하게 되었다.

망개나무는 번식력이 약하여 희귀수종에 속하며, 보은 속리산의 망개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망개나무 가운데 가장 큰 것 중의 하나이므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약 300년 정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3.6m, 가슴높이의 둘레가 1.31m이고, 가지는 동서 12.7m, 남북 12.1m로 퍼져있다.

망개나무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가지는 적갈색이고 작은 피목(皮目)이 곳곳에 있으며, 속리산과 주왕산의 표고 400m 이하 지역에서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난상 장타원형이며 길이가 7-12㎝, 넓이 3-5㎝이고 거치가 없거나 파상연(波狀緣)으로 되어 있다. 열매는 다소 가늘고 긴 타원형인데 길이가 7-8㎜쯤 된다. 일본에도 분포하지만 희귀수종(稀貴樹種)으로 취급되고 있다.

망개나무는 경사가 비교적 급한 산의 산자락에 나고 돌이 많아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망개나무는 나무껍질이 독특하고 열매 익는 모양이 곱고 잎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많이 애용된다.

보은 속리산의 망개나무는 나무의 가지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과 희귀수목으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보은속리산의망개나무

 


망개나무잎과열매

 


보은속리산의망개나무

 


보은 속리산 망개나무

 


보은 속리산 망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