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년기념물

천연기념물 제29호 남해미조리상록수림(南海 彌助里 常綠樹林)

오늘의 쉼터 2010. 1. 8. 17:52

 

 

종 목 천연기념물  제29호
명 칭 남해미조리상록수림(南海 彌助里 常綠樹林)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생활
수량/면적 3,441㎡(지정구역)
지 정 일 1962.12.03
소 재 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미조리 산121
시 대
소 유 자 남해군
관 리 자 경남 남해군

 

일반설명

미조리의 상록수림은 바닷가에 위치한 마을 앞 길 옆 언덕에 형성되어 있다.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후박나무, 육박나무, 생달나무, 감탕나무, 빗죽이나무, 메밀잣밤나무, 무룬나무, 식나무, 돈나무, 사스레피나무, 광나무, 팔손이나무, 모람, 송악, 보리밥나무, 자금우 등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상록활엽수들과 느티나무, 팽나무, 말채나무, 소사나무, 산돌배나무, 쉬나무, 이팝나무, 쇠물푸레, 때죽나무, 굴피나무, 팥배나무, 참느릅나무, 졸참나무 등의 낙엽활엽수, 조록싸리, 생강나무, 찔레나무, 보리수, 예덕나무, 천선과나무, 작살나무, 쥐똥나무, 붉나무, 검양옻나무, 윤노리나무, 화살나무, 누리장나무, 조피나무 등의 관목류, 계요, 댕댕이덩굴, 칡, 개머루 등의 덩굴식물이 자라고 있다.

이 숲이 우거지면 마을에 훌륭한 인재가 나온다는 전설이 있어 예로부터 잘 보호되어 왔다.

미조리의 상록수림은 강한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의 기능과 물고기가 서식하는데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여 물고기떼를 유인하는 어부림의 구실도 하고 있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마을앞 길옆의 언덕에서 자라고 있는 숲이며 여름철에는 좋은 휴식처가 되어 왔고 겨울의 강풍을 막는 방풍림(防風林)으로 되어 있다. 겉으로 나타난 모습은 낙엽활엽수림(落葉闊葉樹林)이며 상록수림(常綠樹林)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숲 속으로 들어가면 상록수정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이와 같이 명명한 것 같다.

상록활엽수(常綠闊葉樹)로는 후박나무, 육박나무, 생달나무, 감탕나무, 빗죽이나무 및 모밀잣밤나무등 크게 자랄 수 있는 나무들과 무룬나무, 식나무, 돈나무, 사스레피나무, 광나무 그리고 팔손이나무 등의 작은 나무들이 자라며 모람, 송악 및 보리밥나무 등이 엉키고 지면에는 자금우가 있다. 이상의 상록수종은 본지역에서 흔히 자랄 수 있는 종류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팔손이나무는 근래에 들어 왔다.

낙엽활엽수(落葉闊葉樹)로는 느티나무와 팽나무가 상층림관(上層林冠)을 형성하였기 때문에 마치 느티나무 숲같이 보인다. 말채나무, 소사나무, 산돌배나무, 쉬나무, 이팝나무, 쇠물푸레, 때죽나무, 굴피나무, 팥배나무, 참느릅나무 및 졸참나무등이 비교적 크게 자랐고 밑충에는 조록싸리, 생강나무, 찔레나무, 보리수, 예덕나무, 천선과나무, 작살나무, 쥐똥나무, 붉나무, 검양옻나무, 윤노리나무, 화살나무, 누리장나무, 및 조피나무등 인근지역에서 자라는 관목류가 자라며 계요등, 댕댕이덩굴, 칡 및 개머루등이 이리저리 엉키고 있다.

숲속에는 초본류의 종류가 적으나 숲 가장자리 근처에서 맥문아재비와 도깨비고비가 특히 눈에 띈다. 이 숲은 훌륭한 방풍림(防風林)임과 동시에 어부림(魚付林)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따라서 선현께서는 풍수설(風水說)에 따라서 지형적(地形的)인 결함(缺陷)을 보완(補完)할 수 있는 시설로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시작하였다. 주민(住民)들은 이 숲이 우거지면 이 마을에서 훌륭한 인재(人材)가 나온다고 믿게 되므로서 숲의 보호가 잘 되어 왔다.
 
 
 

미조리의상록수림

 


굴피나무
 

돈나무

 


때죽나무
 

말채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