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년기념물

천연기념물 제1호 대구도동측백나무숲(大邱 道洞 측백나무 숲)

오늘의 쉼터 2010. 1. 8. 15:56

 

종 목 천연기념물  제1호
명 칭 대구도동측백나무숲(大邱 道洞 측백나무 숲)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분포학
수량/면적 35,603㎡(지정구역)
지 정 일 1962.12.03
소 재 지 대구 동구  도동 산180
시 대
소 유 자 대구시
관 리 자 대구시 동구

 

일반설명

측백나무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단양, 대구, 안동, 영양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
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숲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환경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주택과 마을 주변에 많이 심고
있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나무의 높이가 5-7m 정도되는 100여 그루의 나무가 절벽에 자라고 있으며, 측백나무 외에도
소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변의 숲은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어가서 황폐해졌지만
측백나무는 절벽의 바위틈에 자라기 때문에 베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을 수 있었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슾은 천연기념물 제1호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숲으로 지정당시 에는 이 지역이 달성에 속해 있어 '달성의 측백수림'으로 불려왔다. 또한 측백나무는 중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라고 있어 식물 분포학상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전문설명

측백나무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침엽성상록수(針葉性常綠樹)로서 교목(喬木)이다.

이곳에 자생하는 측백나무는 밑둥에서 여러 가지가 나와 마치 관목(灌木)인 것 같이 보인다. 수피(樹皮)는 다갈색(茶褐色)이며 얇은 비늘조각처럼 떨어진다. 잎은 린상(鱗狀)이고 가운데 것은 마름모꼴이며 측엽은 알꼴이고 끝은 뾰족하며 엽 뒷면에 선체가 있다. 꽃은 암꽃송이와 수꽃송이는 한 나무에 달리고 구과(毬果)는 둥근 알꼴이며 길이가 15-20㎜가량이다. 종자(種子)는 한 개의 구과린편(毬果鱗片)안에 2개씩 들어 있다.

측백나무는 현재(現在) 중국(中國)의 북부(北部), 북서부(北西部)와 우리나라 충청북도(忠淸北道) 단양(丹陽), 경상북도(慶尙北道) 안동(安東) 구리(龜里)와 대구에 분포(分布)하고 있다.

이곳 측백나무 자생지(自生地)는 높이가 100m, 폭이 600여m의 구릉(丘陵)에 나무 높이가 5-7m 되는 것이 1100여 그루나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 구릉(丘陵)에는 소나무, 느티나무와 말채나무등이 있고 구와꼬리풀도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관상용(觀賞用) 또는 약용(藥用)으로 심고 있으나 중국(中國)에서는 건축용목재(建築用木材)로도 쓰이고 있다.
 
 

 

 

 


달성의측백수림

 


대구 도동 측백나무숲

 


대구 도동 측백나무숲

 


대구 도동 측백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