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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주변 여름이야기

오늘의 쉼터 2009. 8. 7. 13:05

초승달* 님의.. "섬진강주변 여름이야기 " 입니다~!

 
★ 섬진강주변 여름이야기 ★
안개속 지리산의 장엄한 위용이 펼쳐지고 .... 좀 더 지나면 저 멀리 오산 사성암이 보이고 고향마을엔 역사가 깊은 조그마한 교회도 .. 아삭아삭 달고 맛있는 씨없는 단감단지로 바뀐 마을엔 푸르름이 가득 ... 지금은 없어진 용림 5일시장 쪽에서 바라본 마을 뒤 병방산과 오른쪽은 오산 고향마을 뒤로 병방산과 펼쳐진 안개속 위로 지리산이 ... 구례구역 방향에서 바라본 섬진강 상류쪽.. 낮게 보이는 하늘색 다리는 구례구역-구례읍 사이를 연결하는 '구례橋' 섬진강 위로 건설중인 광양 - 전주간 고속도로 광양 매화마을까지 갈 수있는 오산 아래쪽 벚꽃길에서는 멀리 지리산이 보이고 요즘 한창 제철이지요,자연산 은어낚시 중인 강태공 .... 육지에서 가까운 작은 무인도에 표류하여 혼자 물고기잡이 중인 어부 ..ㅋ! 아주 오래 전.. 여름 섬진강엘 나가면 나도 저랬었다는 전설이 ...ㅎ 고향에서 만난 해바라기는 더욱 화사한 모습이고 이런 호박이 바로 무공해 자연산 아니겠습니까 .. 고추를 비롯 텃밭 농작물이 아직은 풍년인 것 같은데 태풍만 무사히 지나갔으면 .. 유사시 이 경운기는 전시에 동원될 수 있을 것 같은...탄약통이 웃겨부러 ... 팔랑이는 검정날개가 예뻐서 담아 볼려고해도 어찌나 빠른지 그냥 ...ㅠㅠ 전라선 하행선 전동열차...옛날 칙칙폭폭 통학열차가 그리운 건 왜일까 .... 연분홍 참깨꽃잎이 참 예쁜 마을 뒤 텃밭. 어머니가 부쳐주시던 애호박전 생각이...기억나십니까? 가난하던 시절 그맛! 박꽃은 밤에만 핀다지요.. 산소 주변에 피어있던 들꽃..(꽃이름 ?) 맛있는 씨없는 단감이 여물고 있었습니다 텃밭의 이런 풋고추를 바로 따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호박넝쿨도 나름대로는 예술이라는 ... 이곳...예전 섬진강 주변에는 하얀 모래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비록 지금은 세월따라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 어린시절 그런 행복 했던 고향의 풍경들이 추억속엔 늘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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