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식/생각하면서

좋은 음악같은 사람에게...

오늘의 쉼터 2009. 6. 29. 06:38

    좋은 음악같은 사람에게...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말이 없이 걸어가지만 정작 필요한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 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내림을 느낍니다 산다는 게 참 우스운 것 같습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허전하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가슴이 맞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한 오늘입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