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가곡

비목 / 한명희 작사, 장일남 작곡

오늘의 쉼터 2009. 6. 6. 12:56



      
      비목 / 한명희 작사, 장일남 작곡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바 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 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