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흘러간 노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1976)/최정자

오늘의 쉼터 2009. 2. 16. 20:17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1976)/최정자

 

1.

거리에 핀 꽃이라 푸대접 마오
  마음은 푸른 하늘 흰 구름 같소
  짓궂은 비바람에 고달퍼 운다
  사랑에 속았다오 돈에 울었소
2.

사랑도 믿지 못할 쓰라린 세상
  누구를 믿으리오 아득하구려
  억울한 하소연도 설운 사정도
  가슴에 쓸어 담고 울며 살리다

 

 


등대불 하소연(1976)/최정자

 

1.

무정한 그 사람도 야속한 그 배도
  나를 두고 떠난 부두 이 항구에 왜 왔는가
  그리워서 보고파서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아니야 외로운 갈매기와 
  이야기를 하고파서 찾아온 거야
2.

가슴에 이 상처도 못 잊을 추억도
  파도 위에 띄우려고 이 항구에 내가 왔나
  서러워서 괴로워서 아니야 아니야
  그것도 아니야 쓸쓸한 등댓불과
  하소연을 하고파서 찾아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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