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흘러간 노래

불사조 (장세정.백설희)

오늘의 쉼터 2009. 2. 16. 11:41

 

 
 
불사조/장세정&백설희

1
항라적삼 옷깃을 여미고 저미면서
눈물방울 땀방울이 소매를 적시울때
철같이 굳은마음이 녹고 또 녹아도
서울가는 청노새 발걸음이 바쁘다
 
2
금의환향 하는날 손모아 빌고빌며
매란국죽 사군자로 수놓아 드릴때
불사조 아픈가슴을 참고 또 참아도
석양머리 타관길에 갈바람이 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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