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257호 울릉나리동투막집

오늘의 쉼터 2008. 5. 10. 20:17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57호

명     칭울릉 나리 억새 투막집 (鬱陵 羅里 억새 투막집)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면적 2필지/1,762㎡
지 정 일 2007.12.31
소 재 지 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1길 71-316, 외 1필지 (나리)
시     대기타
소 유 자울릉군 
관 리 자

울릉군 

일반설명

이 집은 울릉도 개척당시(1883년)에 있던 울릉도 재래의 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투막집으로서 1945년대에 건축한 것이다. 이 집은 4칸 일자집으로 지붕을 새로 이었으며 집 주위를 새로 엮은 우데기를 둘러쳤다. 큰방과 머릿방은 귀틀로 되었고 정지를 사이에 두고 마구간도 귀틀로 설치하였다. 일부 벽에는 통나무 사이에 흙을 채우지 않아 틈사이로 들여다 보기 좋고 통풍도 잘되게 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지는 바닥을 낮게 하여 부뚜막을 설치하고 내굴로 구들을 놓았다.

당초에는 경북울릉 민속자료 울릉나리동투막집(제57호)로 지정(1984.12.29)되었으나 신청(2007. 8.24)을 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577호로 지정(2007.12.31)되었다.

※ 위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전문설명


나리분지 신령수 가기전 등산로 길가에 있는 투막집이다. 투막집은 비교적 저지대에 남서향해 있고, 우측에는 변소 1칸이 있다. 본채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1칸에 사면으로 우데기가 설치되어 있다. 평면은 중앙의 정지 1칸을 중심으로 우측에 큰방·머릿방과 좌측에 마구간 1칸이 배열되어 있다. 방벽은 얕은 축담 위에 큼직한 자연석 초석을 네 모서리에 놓고 직경 9~22㎝ 정도의 통나무 10개를 정자로 쌓고, 통나무 사이의 틈새는 진흙으로 메운 귀틀식 구조이다. 방 출입문은 벽체 통나무를 잘라내고 양쪽으로 문설주를 세워 외여닫이 교살문을 달았다. 방벽 높이는 축담에서 대략 2.2~2.3m 정도이다. 방벽 앞쪽의 처마 끝단에는 띠로 이엉을 엮어 붙인 외벽의 우데기가 설치되어 있다. 방벽과 우데기 사이에는 폭 1.3~1.5m의 축담이 있고, 정지는 앞·뒤로 벽체 없이 외벽이 벽체 구실을 한다. 우데기 출입문은 정지와 방문앞에 내었고, 띠로 발을 엮어 말아 올리고 내릴 수 있게 했다. 방 천장은 고미천장이고, 지붕은 띠로 이은 우진각 지붕이다.




울릉 나리동 투막집

울릉 나리동 투막집

울릉 나리동 투막집 내부가구

울릉 나리동 투막집 부속 변소

전경

정지 내부

마구간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