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민속문화재 제218-12호 화조문갑사홑철릭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18-12호
명     칭	정온 가의 유품 -화조문갑사홑철릭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복식공예/ 의복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1987.11.23
소 재 지	경남 거창군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정우순
관 리 자	정우순
일반설명
조선 후기의 문신 심동신(1824∼?)이 입던 금관조복 중 금관 1점이다. 금관은 조복에 갖추어 쓰던 모자로 양관(梁冠)이라고도 하는데, 량(梁)은 모자의 앞면에서 꼭대기를 지나 뒷면까지 연결되어 붙여진 금색선을 말하며, 그 수에 따라 계급이 구분된다. 이 금관은 5량관으로, 1품의 관리가 쓰던 금관이다. 금관의 모양은 원통형인데 머리둘레와 뒷면 전체에 금칠이 되어 화려하고 윗부분은 검은 비단으로 싸여 있다. 뒷면은 금칠한 나무비녀 2개를 꽂아 고정하였고 비녀의 양 끝에는 술을 감아 늘어 뜨렸다. 이 금관은 1948년 석주선씨가 심동신의 7대 손자며느리로부터 인수받았다고 하며, 1890년대를 전후한 구한말의 유품으로 추정된다. 철릭은 상의(上衣)와 하상(下裳)이 연결된 것으로 이 유물은 청현색 홑철릭이며 유물의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등솔선과 치마폭 연결선은 재봉틀로 박았으며, 솔기는 거친 홈질(손바느질)로 처리하였다. 화조문갑사홑철릭 화조문갑사홑철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