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묘란 고인돌이라고도 하는데, 크고 넓적한 바위를 큰 돌 몇 개로 괴어 놓은 선사시대 무덤을 가리킨다.
화순군 효산리 모산마을에서 월곡제, 춘양면 대신리로 넘어가는 보성재 양쪽 계곡 지역에 청동기시대의 바둑판식(남방식) 고인돌 230∼500기 이상이 분포하고 있다.
조사 결과 고인돌, 돌방무덤(석실분), 독무덤(옹관묘), 돌널무덤(석관묘), 널무덤(토광묘)을 확인하였고, 석기류, 토기류, 청동기류 치레거리(장신구) 등 다양한 유물을 출토하였다. 특히 주변의 암벽에서 고인돌의 덮개돌을 떼었던 흔적이 남아 있어, 고인돌을 만들었던 과정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대신리 산 중턱에는 길이 7m, 높이 4m, 무게 약 200여 톤이나 되는 커다란 덮개돌이 있다. 이것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이다
주변의 자연 경관도 잘 보존되어 있어 한국 고대 문화와 생활상 비교·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유적이다.
전문설명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모산마을에서 월곡제, 춘양면 대신리로 넘어가는 보성재(치) 양쪽 계곡에 분포하고 있다. 청동기시대의 남방식 지석묘 230-500 이상이 밀집되어 있다. 주변에는 고인돌 덮개돌(상석)을 채석하였던 암벽에 흔적이 남아 있어 고인돌의 축조과정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대신리 산중턱에는 길이 7m, 폭 4m, 높이 4m로 약 200여톤이나 되는 거대한 덮개돌(상석)이 있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거대한 규모이며 주변의 자연지형도 잘 보존되어 있어 대부분 원상을 유지하고 있다.
남방식구조를 갖춘 지석묘로 특히 대형 고인돌이 많이 분포해 있다. 1995년 6월-'97년 3월 전남의 고대묘제 종합조사를 하였다. 조사기관은 목포대박물관(총괄), 전남대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이며 조사내용은 전남지방의 지석묘, 석관·목관묘, 토광·옹관묘, 석실분 소재지·현황·성격 및 지역별·유형별 특징·출토유물·변천내용 등이었다. 조사결과 지석묘, 석실분, 옹관묘, 토관묘, 석관묘 등이 확인되었다.
출토유물에는 석기류, 토기류, 청동기류, 장신구류 등이 있다.
지석묘
지석묘
지석묘군
화순효산리 및 대신리 지석묘군 전경 화순 효산리와 대신리 지석묘군 원경 감태바위 지석묘 마당바위 지석묘 관청바위 지석묘 출토유물(석기류) 화순효산리지석묘군(채석장원경) 화순효산리지석묘 화순대신리지석묘군 효산리지석묘 대신리지석묘각자 대신리고인돌 화순대신리지석묘군 대신리고인돌채석장 전시관 내부 출구 지석묘군1 지석묘군2 지석묘군3 지석묘군4 지석묘군5 지석묘군6 지석묘군7 지석묘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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