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라."
타인에게 무작정 도움을 베푸는 것은
그 사람의 희망을 꺾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동정이 깃들여 있는 도움도 소중하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도움이 이어질 때
그 사람의 의지력이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간혹 뜻하지 않은 일로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가슴 속에는
혼자 힘으로 일어설 수 있는
의지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그런 의지력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만큼 습관에 익숙한 존재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습관을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습관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 테지요
누군가를 진정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일깨워주어야 합니다
진정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지 않고는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김태광 - 마음이 담긴 몽당연펼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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