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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글

오늘의 쉼터 2008. 1. 5. 17:16
 
  

          사랑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글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떠올려도 좋은 사람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 사람 아침내내 그렇게 그립다가도 언덕 끝에 달님이 걸린 그런 밤이 되면 또다시 그리운 사람 내 모든걸 다 주고 싶도록 간절히 보고픈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알고부터 특별할것 없는 일상에 행복 이라는 단어가 작은 파문으로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길을 가다가 혹여.. 하는 마음에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고 매일 오가다 만나는 집 잃은 고양이들도 오늘 따라 유난히 귀여워 보이고 지하철 역에 있는 대형 어항속의 금붕어도 이제 외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 그리움이 사랑으로 자라고 그 사랑이 다시 사람과 사람간의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때 이것이.. 이것이야 말로 힘겹고 괴로운 삶이라도 우리가 참고 견디는 이유였음을... 그리하여 세상에 숨겨진 아름다운 것 들을 발견하고 가꾸는 것이 또 하나의 큰 사랑임을 알았습니다. 한 사람만을 알고... 사랑을 배우고... 진짜 한사람만을 더 깊이 배우는 그런 삶... 행복합니다. 사랑을 알게한 사람 당신이 고맙습니다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