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공원의 다구박물관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지요.
홍콩 공원은 센추럴 역 J2 출구로 약 300미터 정도만 가시면 되고요
이 공원안에는다구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이 다구 박물관 바로 옆에는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오늘 보여드리는 중국의 오래된 도자기 및 인장 갤러리 입니다.
중국의 도자기 기술은 두말할 필요없이 유명하고 또한 값도 무척 높지요..
인장 또한 유명하지요..
그런데 홍콩의 한 독지가가 25점의 도자기와 많은 인장을하나의 갤러리에 모아놓고요
무료로 관광객들을 위하여 개방해 놓았습니다.
여러분들 오늘 귀한 도자기 많이 감상하시고요.
또한 다음에는 인장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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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원의 입구입니다.
계단 왼쪽에 물이 흐르고 있는데 잘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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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이는 쪽에 홍콩섬 유일의 쌍둥이 빌딩인 LIPPO빌딩이 보입니다.
이 건물이 보이면 일단 길을 잘 찾아오신 것으로 볼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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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박물관 옆에 라계상(羅桂祥) 다예관 이라고 멋진 푯말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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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입구인데요.
K.S Lo Gallery 라고 영어로도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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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요.
이런 연대표가 붙어있습니다.
대체 어느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하니까요.
중국의 역사를 한번 보시면요.
860-1127년 북송(北宋)
1127-1279 남송(南宋)
1115-1234 금(金)
1271-1368 원(元)
1368-1644 명(明)
1644-1911 청(淸) 으로 되어있고요.
오늘 여러분은 아주 오래된 북송에서부터 차례로 도자기를 보시는 기회를 가지게 되겠습니다.
그럼 기대해 주시고요.
25점 중에서 15점을 오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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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북송시대의 청자기입니다.
12세기라고 하니 1100년정도 작품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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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북송 11세기초(1000년) 의 백자기이니 1000년 지난 도다기 입니다.
귀한 것이네요...
잘 보아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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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금나라(1200년도) 의 그릇인데 문양이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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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은 13세기초 원나라 시대의 청자 항아리인데 모양이 아주 비범하네요...
색깔도 칼러이구요.
아주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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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작품은 1150년 정도 남송시대의 청자찻잔 입니다.
모양이 은은한 것이 싫증이 안나게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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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은 1300년 정도 원나라 시대의 청자항아리인데 아주 이-쁜 모양을 하고 있네요.
하나씩 나누어 드리고 싶어집니다..
진품으로요....
마음으로라도 보내드리오니 마음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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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은 남송/원 시대의 청자화병입니다.
어떤 꽃이 들어가 있었을까요.
몹시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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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은 원나라 시대의 청백도자기 인데 둥그런 것이 아주 풍성해 보이는군요.
정말 예술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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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은 남송시대의 차사발인데 색깔과 모양이 아주 현대적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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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은 금나라 시대의 흑백 화분인데 꽃무늬가 조용한 것이 기품이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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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은 13세기초 금나라 시대의 칼라화분 인데 색깔과 무늬가 환상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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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은 원나라 시대의 칼라화반 인데 투박하면서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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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은 원나라 시대의 청백색동자 물잔인데요.
벼루물을 담아 놓은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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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은 원나라 시대의 물병인데 소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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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도자기는 원나라 시대의 우아한 춘병입니다.
정말 모양이 아름답네요.
귀거리 같이 생긴 손잡이 부분이특히나 섬세하게 생겼는데요....
문양도 있고 하니 굉장히 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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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은 원나라 시대의 목단봉황 무뉘 매병인데 엄청귀한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흰 바탕에 파란색의 그림이 멋지게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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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은 아주 진귀한 것입니다.
원나라 시대의 석가모니좌불상 입니다.
이때 벌써 불교가 성행했나 보네요.
처음 보시죠?
저도 도자기 불상 진품은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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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은 명나라 시대의 백자기인데 정말 아름답고 훌륭하네요.
우아한 모습에 이쁜 그림들.... 진짜 소장하고 싶은 그런 도자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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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은 명나라 시대의 도자기인데 파란색의 꽃과 구름과 용 그림이 들어가 잇는
멋있는 도자기입니다.
앞모습은 물론이고 뒷모습 또한 우아하네요.
거울까지 친절하게 달려있네요.
친절한 MR. Lo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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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은 명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3가지 벗 그림이 들어가있는접시입니다.
멋들어진 모습에 바닥에 글씨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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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은 명나라 시대의 꽃과 용무늬가 들어가 있는 잔입니다.
아래쪽이 홀쭉하지만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군요.
비범한 잔이네요. 이 잔은 마치 원샷 잔 을 생각나게 하는군요.
여러분 원샷잔이 어떻게 생겼을까요.
아래가 뾰족해서요.
상에 놓을 수 없는 잔인데요..
잔을 놓을 새도 없이 그 정도로 서로 계속 마시라는 잔이지요....
주거니 받거니 말입니다...
이 잔은 꼭 그 잔이 생각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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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은 명나라 시대의 비범한 접시입니다.
색깔이 완전히 다른 모습인데요...
아주 완벽한 모습을 하고 있군요.
대적 감각인 것 같은데요....
요새도 저런 접시 만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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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은 명나라 시대에 왕궁에서 사용되던 사발인데 밑바닥에증명글씨까지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 사발의 출처와 족보가쓰여져 있습니다.
정말 훌륭한 사발인 것 같습니다.
품격있고 정갈한 맛을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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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 마지막 작품은 명나라 시대의 쌍룡이 희롱하는 그림의 접시입니다.
밑에 거울이 있어서 바닥의 글씨와 옆쪽에 있는 용들을 보여주고 있는 그런 멋진 작품입니다.
이렇게 해서 갤러리 내에 있는 25개의 도자기들을 보셨구요.
내일은 또 이 옆에 같이 전시되어 있는 인장들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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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내에는 이런 이쁜 찻집이 있습니다.
여러분 갤러리 구경을 하신 후에는 이 집에서 차한잔도 같이 하고 나오세요.
아주 맛이 있지요.
중국의 각종 명차가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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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하시고 나오시면 바로 앞쪽에 이런 분수가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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