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2010호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오늘의 쉼터
2018. 11. 27. 21:25

종 목 | 보물 제201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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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慶州 人面文 圓瓦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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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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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 1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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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일 | 2018.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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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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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 | 신라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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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유 자 | 국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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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리 자 | 경주국립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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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설명 |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慶州 人面文 圓瓦當)는 ‘신라의 미소’라고 널리 소개된 신라 시대 원와당(圓瓦當)으로, 일제시기 경주 사정리(沙正里, 현 사정동)에서 출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수막새는 1934년 일본인 다나카 도시노부(田中敏信)가 골동상점에서 구입한 당시부터 고고학술 자료를 통해 존재가 알려졌으며, 이후 일본으로 반출되었으나 1972년 10월 국내에 반환되었다. 와당 제작틀(와범)을 이용해 일률적으로 찍은 일반적인 제작 방식과 달리 손으로 직접 빚은 작품으로, 바탕흙을 채워 가면서 전체적인 형상을 만든 후 도구를 써서 세부 표현을 마무리한 것이다. 비록 오른쪽 아래 일부가 결실되었으나 얼굴 전면에 걸쳐 다듬은 흔적이 있고 이마와 두 눈, 오뚝한 코, 잔잔한 미소와 두 뺨의 턱 선이 조화를 이룬 자연스러운 모습 등 숙련된 장인의 솜씨가 엿보인다. 지금까지 유일하게 알려진 삼국 시대 얼굴무늬 수막새이자 신라인들의 염원과 인간적인 모습을 구현한 듯한 높은 예술적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써, 신라의 우수한 와당 기술이 집약된 대표작이다.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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